[뉴스워커_남북정세]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이 어떻게 호응할지를 기다려야 한다고 제언하며, 경제 제재 해제와 같은 추가 유인책을 더 모색할 시기는 아니라고 전망했다. 26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전직 관리를 비롯한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북미협상 재개 여부와 관련해 ‘북한에 공이 있다’고 진단했다. 1994년 북핵 1차 위기 당시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의 주역인 로버트 갈루치 전 국무부 북 핵 특사는 VOA에 “지금 막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 검토가 완료됐고, 동맹들 간 정상회담도 열렸다”며 “이제
한미 정상이 전화 통화로 대북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눈 가운데 전직 미국 당국자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대해 설득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한국이 비핵화 의지를 대변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으로 보인다.우리 정부 입장에서는 미국의 신 행정부 교체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대북 정책에 대한 진전을 촉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북미 비핵화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태인데다 문재인 정부의 최대 외교 성과로 꼽히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도 막혀 있기 때문이다.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정의용 외교부 장
[뉴스워커_한반도 정세]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북미 관계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북한이 정권 교체기 시기에 도발을 해왔다는 점에서 북한의 도발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미국의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은 북한이 도발을 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관측을 내놨다.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조지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GWIKS)가 개최한 화상회의에서 미국 공영 라디오방송(NPR)의 앤소니 쿤 한국특파원은 바이든 차기 미 행정부 초기에 북한이 도발에 나설지